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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수술 받은 리디아 고, 게인브리지 출전…“집에서 열리는 대회니까”
뉴스1
업데이트
2021-02-17 17:26
2021년 2월 17일 17시 26분
입력
2021-02-17 17:25
2021년 2월 17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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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2019.10.5/뉴스1 © News1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가 코 수술 후 회복 기간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골프위크는 17일(한국시간) “리디아 고는 다음 주 열리는 게인브리지 LPGA에 자동차를 타고 갈지, 골프 카트를 가져갈지, 걸어서 갈지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인브리지 LPGA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리디아 고는 이 골프 코스 안에 있는 집에서 1년 넘게 살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런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리디아 고는 왼쪽 콧구멍으로 호흡하기 어려운 증상 때문에 지난달 한국에서 비중격만곡증 교정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2~3달이 걸릴 것으로 예정됐고 따라서 게인브리지 LPGA 출전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1월 중순 LPGA투어가 올해 게인브리지 대회 개최지로 레이크 노나 앤 컨트리클럽으로 결정했다. ‘집’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리디아 고는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에도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경쟁하는 것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현역에서 은퇴한 소렌스탐은 게인브리지 LPGA에 출전할 계획이다.
리디아 고는 경기 시간이 겹치지 않는다면 소렌스탐의 조를 따라다니며 관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이 관전할 수 없어서 아쉽다. 소렌스탐은 엄청난 관심을 받았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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