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2·사진)이 약 11년 만에 팀이 도르트문트를 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우영은 7일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안방경기에서 후반 4분 20m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즌 3호 골.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2-1로 승리하며 8승 6무 6패(승점 30)로 리그 8위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가 가장 최근 도르트문트를 꺾은 건 2010년 5월 8일(3-1 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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