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개인 훈련을 위해 제주도로 향했던 류현진은 21일 서울로 돌아왔다. 올해 류현진의 전담 트레이닝 코치를 맡은 장세홍 코치도 류현진과 동행했다.
장 코치는 2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서울에서는 날씨나 캐치볼 등 여러 가지 제한이 많았는데 제주도에서는 계획한 대로 특별한 문제 없이 훈련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따뜻한 곳을 찾아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주도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다행히 프로그램에 맞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큰 지장은 없었다.
장 코치는 “현재는 몸을 만들고 캐치볼을 하는 과정이다. 일반적인 몸이나 체력 상태는 많이 올라왔다. 한 차례 가벼운 불펜피칭도 했다”며 “가장 중요한 건 스프링캠프나 시즌에 맞춰 피칭을 하는데 포커스를 뒀는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첫 해였던 2020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냈다.
팀이 원했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낸 류현진은 올 시즌 준비에도 열심이다.
장 코치는 “생각보다 훈련도 굉장히 많이하고, 집중력도 좋더라. 오늘 하루 휴식을 취하고 내일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며 “나도 그런 류현진을 보며 배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2월 중순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2월 초에는 미국으로 건너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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