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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팬 사찰 의혹’ 키움 상벌위 내일 연다
뉴시스
입력
2020-12-21 11:57
2020년 12월 21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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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22일 개최한다.
KBO 관계자는 21일 “키움 관련 상벌위원회가 22일 오후 2시30분 열린다”고 말했다.
키움 소속 선수들에 대한 갑질과 팬 사찰 의혹에 대한 징계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문제의 시작은 지난해 6월이었다.
당시 허민 키움 이사회의장이 2군 훈련장에서 현역 선수들을 상대로 투구를 했다. 이 장면을 팬이 영상으로 찍었고, 기사화되면서 구단 사유화 논란이 일었다.
잠잠해지는 듯 싶었던 사건은 이택근(은퇴)이 지난달 말 KBO에 키움 구단과 관계자에 대한 품위손상징계요구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점화됐다.
이택근은 “(키움 구단에서) 허 의장 투구시 영상촬영을 한 팬에게 언론사 제보 여부와 이유를 자신에게 알아보도록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키움은 “제보 영상을 촬영한 분을 사찰하거나 이와 관련해 이택근에게 지시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치현 키움 단장의 이택근에게 배후를 알아봐달라고 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키움의 팬 사찰 의혹은 더 커졌다.
관련 조사를 해온 KBO는 상벌위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상벌위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막말을 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신동수에 대한 징계도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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