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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구단·손흥민 모두 잔류 원할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16 14:46
2020년 12월 16일 14시 46분
입력
2020-12-16 14:45
2020년 12월 16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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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최근 불거진 구단의 손흥민 재계약 추진 보도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무리뉴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진행된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다니엘 레비 회장 모두 가능하면 경력이 끝날 때까지 남길 원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손흥민이 새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년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1골10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10을 달성했고, 올해도 해리 케인과 함께 최고의 조합으로 팀의 고공비행을 이끄는 중이다.
계약은 2023년에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나날이 주가가 치솟는 손흥민에게 높은 주급을 주면서 다른 팀들의 관심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감독 입장에서 확실한 공격 자원인 손흥민은 당연히 필요하다. 무리뉴 감독 역시 손흥민의 재계약을 희망하면서도 상황을 속단하진 않았다.
손흥민의 계약건과 관련해 “들은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낀 무리뉴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벌어진 여러 불확실한 상황들을 언급하면서 “다음 시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선수에게 좋은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리그 초반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리버풀 원정을 두고는 승리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나란히 승점 25(7승4무1패)를 기록 중이다. 골득실에서 앞선 토트넘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강팀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큰 의미는 없다. 이것은 별개의 경기”라면서 “우리의 철학을 유지할 것이다. 우리는 승리를 원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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