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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80.7% 압도적 지지로 MVP 선정…세번째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2 07:17
2020년 11월 22일 07시 17분
입력
2020-11-22 07:16
2020년 11월 22일 0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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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9호골 터뜨리며 득점 단독 선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선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세 번째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인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킹 오브 더 매치’로 80.7%의 지지를 받은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2020~2021 EPL 9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번리와의 6라운드 이후 리그 3경기 만에 터진 골이다.
리그 9호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이상 8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손흥민이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에 이름을 올린 건 4골을 몰아쳤던 사우샘프턴과의 2라운드, 결승골을 넣은 번리와의 6라운드 이후 세 번째다.
유럽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점에서는 팀 내 세 번째로 높았다.
손흥민은 평점 7.4점을 받아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키퍼 요리스가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지 오리에가 7.5점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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