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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추석 와일드카드 동반 출격
뉴시스
입력
2020-09-29 08:48
2020년 9월 29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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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추석’ 새벽 메이저리그(MLB) 와일드카드 경기에 동반 출격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와일드카드에 나서는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맷 슈메이커가 1차전, 류현진이 2차전, 타이후안 워커는 3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당초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1차전 선발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류현진이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졌다.
몬토요 감독은 최근 류현진의 컨디션을 감안하고, 4일 쉬고 등판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등판을 하루 늦췄다.
류현진은 10월1일 오전 5시 탬파베이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 2차전에 등판한다. 탬파베이의 타일러 글라스노우(5승1패 평균자책점 4.08)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시종일관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토론토 구단과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앞세워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9일 ‘MLB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0월1일 와일드카드 1차전에 나서는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1차전 선발투수라고 깜짝 공개했다. 2차전은 잭 플래허티, 3차전은 애덤 웨인라이트가 나선다.
원투펀치 플래허티, 웨인라이트를 제치고 김광현이 시리즈의 판도를 좌우할 수 있는 경기에 나서게 된 것이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그동안 잘 던져줬다”고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김광현은 올해 8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시즌 초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진의 공백이 생기면서 로테이션에 들어갔다. 빠른 템포의 투구 속에서 좋은 제구력, 허를 찌를 볼배합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신인왕급 성적을 남겼다.
중책을 맡은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라는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세인트루이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와일드카드 1차전은 10월1일 오전 6시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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