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넷 2개로 멀티출루 성공했지만…타율 0.224로 하락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7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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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4안타로 펄펄 날았던 추신수(39·텍사스)가 멀티출루에 성공했으나 무안타와 함께 팀의 5연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에 볼넷 2개만 얻었다.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24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팀이 1-2로 뒤진 3회초, 추신수는 1사 주자 1루에서 다시 한 번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타자 닉 솔락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에는 잠잠했다. 2-3으로 추격한 5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태에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려 이닝을 끝냈고 점수가 더 벌어진 8회초 1사 네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직선타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13승26패)는 이날 3-4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반면 5연승에 성공한 시애틀은 18승22패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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