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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첫 승 어렵네’ 성남, 부산에 극장골 내줘 1-1…3무5패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14 21:45
2020년 8월 14일 21시 45분
입력
2020-08-14 21:44
2020년 8월 14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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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징크스를 씻지 못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가 올 시즌 안방 첫 승에 도전했지만 경기 막판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웃지 못했다.
성남은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에서 유인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15라운드(2-0) 승리에 이어 첫 연승에 도전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무엇보다 첫 홈 승리를 날린 게 아쉽다. 성남은 이날 전까지 홈에서 열린 7경기에서 2무5패로 승리가 없었다. 4승은 모두 원정에서 거둔 것.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도스톤벡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홈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12개 구단 중 홈 승리가 없는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뿐이다.
4승6무6패(승점 18)가 된 6위 성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7위 강원FC(승점 16)에 승점 2 차이로 쫓기게 됐다.
부산(3승7무6패 승점 16)은 극적인 무승부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일본 J리그에서 뛰다가 지난해 12월 성남에 합류한 유인수는 선제골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무승부로 웃지 못했다.
이에 반해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도스톤벡은 동점골로 활짝 웃었다. 도스톤벡 역시 K리그 데뷔골이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현성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더했다. 지난 경기에서 머리 부상을 입은 김현성은 붕대를 감고 출전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적중했다. 팽팽했던 후반 15분 김현성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유인수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부산의 골네트를 갈랐다.
하지만 부산은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도스톤벡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는 16일 결혼식을 올리는 부산의 공격수 이정협은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기뻐했다.
성남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에 토미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려 크게 아쉬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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