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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멀티골’ 아스널, 첼시 2-1로 꺾고 14번째 FA컵 정상
뉴스1
입력
2020-08-02 09:29
2020년 8월 2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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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잉글랜드 FA컵 정상에 올랐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FA컵 결승전에서 2-1로 첼시를 꺾었다.
3년 만에 FA컵 정상에 복귀한 아스널은 통산 14회 대회 우승에 성공하며 최다우승팀 자격도 굳건히 지켰다. 정규리그 8위에 그친 아스널은 FA컵 트로피 덕분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시즌 중간에 부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첫 시즌 만에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작은 어려웠다. 전반 휘슬이 울린 지 5분 만에 첼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 지루, 마운트, 풀리시치로 이어진 첼시 빠른 공격에 수비라인이 무너졌다.
이후 아스널은 만회골을 위해 애썼다. 그러나 첼시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분위기를 바꿨다. 주인공은 공격수 오바메양.
오바메양은 전반 28분, 수비 라인에서 연결된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은 뒤 돌파를 이어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질주했고 이 과정에서 첼시 수비수 아스필리쿠에타의 파울을 이끌었다.
PK 찬스를 얻은 오바메양은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1-1 동점골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후반 22분, 이번에도 오바메양이 나섰다. 페널티박스에서 페페로부터 패스를 받은 그는 침착하게 상대 골문에 슈팅으로 연결, 2-1 역전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은 이후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첼시는 아스필리쿠에타 등 핵심선수가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했고 코바치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등 악재까지 겹치며 선제골을 넣고도 무너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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