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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피어슨의 눈부신 데뷔에도 0-4 패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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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1:22
2020년 7월 30일 11시 22분
입력
2020-07-30 11:21
2020년 7월 30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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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피어슨, 5이닝 5탈삼진 무실점 역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특급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4)이 빅리그 데뷔전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피어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타선을 묶어냈다.
흠잡을 데 없는 데뷔전이다.
피어슨은 1회초 트레이 터너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후속 애덤 이튼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 1사 2루에 놓였지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에릭 테임즈에 범타로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피어슨은 3회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몰린 2사 1, 2루에서 카브레라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선두 테임즈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무사 2루에서 커트 스즈키를 땅볼, 스탈린 카스트로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카터 키붐을 3구 삼진으로 솎아냈다. 키붐에게 던진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은 98.5마일(약 159㎞)을 찍었다.
피어슨은 5회도 삼자 범퇴로 정리했다. 6회에는 마운드를 라파엘 돌리스에게 넘겼다.
피어슨은 토론토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토론토에 지명됐다.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5승5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도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워싱턴 타자들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상대 선발 투수인 에이스 맥스 슈어저에도 밀리지 않는 역투였다. 슈어저는 7⅓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피어슨의 눈부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진 못했다.
토론토는 연장 접전 끝에 0-4로 졌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연장 10회부터 주자를 2루에 놓고 공격을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토론토는 0-0으로 맞선 10회초 마운드에 야마구치 슌을 올렸다.
슌은 키붐과 앤드루 스티븐슨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무사 만루에 몰린 슌은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지만 2사 만루에서 이튼에게 내야 안타, 카브레라에게 우익수 방면 3루타를 얻어맞아 0-4로 끌려갔다.
토론토는 10회말 공격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그대로 0-4 패배를 당했다.
슌은 1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 3자책점을 기록,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한편, 류현진은 31일 오전 5시5분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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