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에…MLB 심판들도 줄줄이 시즌 포기

뉴시스 입력 2020-07-15 12:11수정 2020-07-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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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몇몇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시즌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심판들도 시즌 참가를 포기하고 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약 10명의 심판들이 코로나19를 우려해 2020시즌 참가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나이나 건강 문제 등으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심판들은 시즌을 포기하더라도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데도 시즌을 포기한 심판들에게는 연봉이 지급되지 않는다.

AP통신에 따르면 76명의 메이저리그 풀타임 심판 가운데 20명이 넘는 사람이 만 55세 이상이다. 최고령은 조 웨스트와 게리 데이비스 심판으로, 이들은 만 6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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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과 심판들의 합의에 따르면 심판들은 정규리그 1경기만 소화해도 연봉의 37.5%를 보장받지만, 건강을 우려해 포기하는 심판도 나올 전망이다.

AP통신은 10명 이상의 MLB 심판이 이탈하면 트리플A에서 일하던 심판들이 대거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를 우려해 시즌을 포기한 선수는 이미 10명을 넘어섰다. LA 다저스의 데이비드 프라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데이비드 포지, 워싱턴 내셔널스의 라이언 짐머먼 등 거물급 선수들도 시즌 포기 의사를 드러냈다.

선수 뿐 아니라 지도자 중에서 시즌 불참을 선택한 이들도 있다.

한편 올해 MLB 정규리그는 팀당 60경기의 ‘초미니 시즌’으로 치러진다. MLB 정규시즌은 이달 24일 개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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