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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태균, 14일만에 1군 복귀…한화 9연패 수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03 18:13
2020년 6월 3일 18시 13분
입력
2020-06-03 18:11
2020년 6월 3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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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한화 이글스 베테랑 타자 김태균(38)이 14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태균과 투수 윤대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외야수 장진혁과 투수 윤규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균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 전까지 11경기에서 타율 0.103(29타수 3안타) 2타점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2019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태균은 한화와 계약기간 1년, 총액 10억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2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김태균은 2020시즌 결과를 통해 객관적 평가를 받겠다면서 1년 계약을 했다.
김태균은 겨우내 절치부심했지만,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최근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무기력한 타선도 한화의 연패에 한 몫을 했다. 결국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을 14일 만에 1군으로 불러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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