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前 키움감독, KBS N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새출발

  • 뉴시스

"야구팬·시청자와 소통할 것"

장정석(47)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마이크를 잡는다.

KBS N 스포츠는 20일 “장정석 전 감독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장 전 감독은 2017시즌부터 지난해까지 키움을 이끌었다. 세 시즌 동안 두 차례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두산 베어스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시즌을 마친 뒤 키움과 결별한 장 전 감독은 해설위원으로 야구인생의 새 페이지를 열게 됐다.

장 전 감독은 “해설위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각오 역시 다르지 않다. 이제는 선수단 대신 야구팬, 시청자와 소통을 하겠다. 그리고 프로야구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색깔이 있는 해설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KBS N 스포츠는 “팀의 리더로 짧은 기간 내에 성장과 성적이라는 결과물을 낸 장 전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하면서 기존 봉중근, 장성호, 안치용 해설위원과 시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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