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빅리그’ 첫 확진자 루가니 완치…자가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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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6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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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처
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처
유럽 ‘빅리그’ 축구선수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다니엘레 루가니(26·이탈리아)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프로리그 세리에A 유벤투스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루가니와 또 다른 확진자 블레즈 마튀디(33·프랑스)가 두 차례에 걸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루가니의 확진 소식은 지난 11일 전해졌다.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첫 확진 사례였기 때문에 주목을 끌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마튀디와 파울로 디발라(27·아르헨티나)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탈리아 당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자 지난 3월부터 세리에A를 중단시켰다. 세리에A가 중단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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