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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산에 K리그 대구FC 개막전 연기 검토
뉴시스
입력
2020-02-19 17:37
2020년 2월 19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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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이달 29일로 예정돼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홈 개막전의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대구 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거 발생하면서 대구시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고, 구단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대구-강원의 개막전 연기 방안이 논의됐다.
대구의 강원 원정 경기 일정을 앞당겨 먼저 치르고, 이번 개막전 일정을 뒤로 미루는 방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리그 일정 변경은 시나 구단이 임의로 결정할 수 없다. 오는 21일 구단 관계자들이 모이는 대표자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당초 리그 일정을 미루거나 변화를 주는 것에 대한 계획이 없었지만 상황이 달라지는 만큼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할 계획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 안건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변경 등의 안건이 올라와 있진 않지만 자연스레 전반적인 상황 파악과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연맹은 오는 26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0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 계획이다. K리그1 12개, K리그2 10개 구단의 감독과 선수들이 모여 시즌 출사표를 밝히고,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일 경우, 행사 취소 혹은 축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이 있는 서대문구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되도록 최소화하고, 피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왔다.
프로농구 D리그의 장소를 제공했던 연세대(서대문구 소재)는 지자체의 요청을 받아 연맹과 논의,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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