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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로저스, 대만 중신 브라더스에 새 둥지
뉴시스
입력
2020-01-10 09:50
2020년 1월 10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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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35)가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중신 브라더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중신 브라더스는 9일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로저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저스는 2009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15년까지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콜로라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통산 210경기에 등판해 454이닝을 소화했고, 19승 22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2015년 한화 이글스와 계약하고 KBO리그 무대를 밟은 로저스는 한화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를 거치며 세 시즌을 뛰었다. KBO리그에서는 통산 29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남겼다.
2015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로저스는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10차례 선발 등판 가운데 4번이나 완투승을 거뒀다.
로저스는 2016년 한화와 재계약했으나 팔꿈치 통증 탓에 6경기 등판에 그쳤고, 시즌 도중 방출됐다.
미국으로 돌아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을 마친 로저스는 넥센과 계약하고 2018년 KBO리그에 복귀했다. 로저스는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80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으나 부상을 당해 시즌 도중 팀을 떠났다.
로저스는 지난해에는 멕시코리그에서 뛰며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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