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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레노 ‘헛손질’ 아스널, 첼시에 1-2 역전패… ‘12위 추락’
뉴스1
입력
2019-12-30 08:06
2019년 12월 30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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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아스널이 사령탑 교체 후 2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에는 골키퍼의 실수로 잡았던 승리를 놓친 모양새라 아쉬움이 더 크다.
아스널이 안방에서 첼시에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20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먼저 선제골을 넣었으나 경기 막판 2골을 헌납한 결과다.
적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11승2무7패 승점 35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아스널은 5승9무6패 승점 24로 12위까지 추락했다.
올 시즌 내내 갈지자 걸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는 아스널은 지난 20일 아르테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아르테타는 22일부터 훈련장에 합류해 27일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1-1로 비겼다.
첼시와의 홈 경기는 아르테타의 2번째 공식전이자 홈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이는 무대였다. 승부욕이 더 강할 무대였다.
출발은 좋았다. 아스날은 전반 13분 외질이 올려준 코너킥을 챔버스가 머리로 돌려 놓은 것을 오바메양이 다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첼시 골문을 열었다.
아스널은 이때 잡은 리드를 경기 막판까지 유지하면서 신임 감독에게 첫 승을 안기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와 함께 물거품됐다.
아스널은 후반 38분 첼시의 프리킥 상황에서 땅을 쳤다. 크로스를 처리하려던 레노 골키퍼가 민망스럽게도 공을 건드리지도 못하는 헛손질에 그쳤고, 뒤로 흐른 공을 조르지뉴가 빈 골대에 밀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헌납했다. 허탈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4분 뒤 역습 상황에서 윌리안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박스 안에서 아브라함에 잡아 침착한 터닝슈팅으로 연결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아브라함의 슈팅은 레노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빠져 들어갔다.
결국 스코어는 순식간에 2-1로 바뀌었고 첼시가 승자, 아스널은 패자가 됐다.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승전고를 울렸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고전하던 맨시티는 후반 8분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아게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37분, 선제골 어시스트의 주인공 데 브라위너가 추가골을 직접 터뜨리면서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3승2무5패 승점 41점이 된 3위 맨시티는 2위 레스터시티(승점 42)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승점 29점으로 8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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