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유니폼 입은 류현진, 28일 공식 입단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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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7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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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투수 류현진이 입단식 및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고 있다.2019.12.25/뉴스1 © News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투수 류현진이 입단식 및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고 있다.2019.12.25/뉴스1 © News1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게 된 류현진(32)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공식 입단식을 열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지역 매체 ‘토론토 선’의 구단 담당기자인 롭 롱리는 27일 트위터를 통해 “토론토의 새 선발투수인 류현진이 금요일 로저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PN, MLB.com 등 캐나다와 미국 현지 매체는 지난 23일 류현진이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성탄절인 25일 류현진은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확정을 위해 캐나타 토론토로 출국했고,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은 현지시간으로 27, 우리나라 시간으로 28일 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와 정식 계약이 공표되면 류현진은 한국인 투수 FA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을 경신하게 된다. 종전 투수 최대 계약은 박찬호의 5년 6500만달러(2001년 텍사스와 FA 계약)였다.

또한 토론토 구단 역대 투수 최고 FA 계약 기록도 써내게 된다. 야수까지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 규모다.

토론토 구단 역사상 가장 큰 FA 계약은 외야수 베론 웰스가 쓴 7년 1억2600만달러이며 그 뒤를 포수 러셀 마틴(5년 8200만달러)이 잇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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