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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체제 첫 영입…성남FC, J리그 출신 유인수와 계약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7 14:52
2019년 12월 27일 14시 52분
입력
2019-12-27 14:52
2019년 12월 27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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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린 K리그1(1부리그) 성남FC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측면 공격수 유인수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인수는 언남고-광운대를 거쳐 2016년 일본 J리그 FC도쿄에 입단했다. 이후 아비스파 후쿠오카 등에서 활약하는 등 데뷔 후 줄곧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K리그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주로 측면 공격수를 소화했던 유인수는 정확한 크로스와 스피드가 강점이다. 볼 콘트롤, 터치, 패싱력 등 기본기가 좋아 중앙 미드필더 역시 소화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유인수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일본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한국에서 내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내년 1월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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