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제기한 손흥민(27·토트넘)의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은 25일(한국 시간) “첼시와의 경기에서 받은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토트넘의 항소가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첼시와의 EPL 경기에서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몸싸움에 밀려 넘어진 뒤 발을 뻗어 뤼디거의 가슴 부위를 차 퇴장당했다.
경기 후 FA는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의 징계에 대해 FA에 항소했으나 FA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FA 홈페이지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지 시간으로 12월 22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손흥민은 지난 5월 본머스전, 11월 에버턴전에 이어 첼시전 퇴장까지 올 한해에만 3번 퇴장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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