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프다, 그리울 것” 한화 채드벨, 김성훈 비보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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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6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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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채드벨… 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채드벨… 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채드벨 © News1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채드벨 © News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채드벨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팀 동료 김성훈을 추모했다.

벨은 25일 자신의 SNS에 김성훈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 친구이자 팀동료인 김성훈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펐다”며 “그는 최고의 동료로서 올해 내가 한화에 입단했을 때 두 팔 벌려 반겨줬다”고 추억했다.

이어 “김성훈의 동료이자 친구라고 말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가슴이 아프다. (그는) 너무 빨리 떠났다. 항상 그리울 것”이라고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우완 영건투수 김성훈은 지난 23일 소속팀의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가족이 있는 광주로 이동한 뒤 한 건물에서 실족해 세상을 떠났다. 21세 전도유망한 투수 자원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야구계 전체가 추모와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 시즌 한화 외국인투수로 11승10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한 벨은 지난 17일 110만 달러에 내년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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