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투수 김성훈 사망, 향년 21세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23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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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성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1세.

한화는 23일 “오늘 오전 광주 모처에서 김성훈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에서 사인과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족사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김성훈은 잠신중-경기고를 졸업하고 2017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김민호 KIA 타이거즈 코치의 아들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유망주 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만개하지 못하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 1군에 데뷔, 10경기 27⅔이닝을 소화하며 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15경기 22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거뒀다.

빈소는 광주 선한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은 25일이다. 062)361-1444.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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