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투어 RSM 클래식 둘째 날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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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3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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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28·CJ대한통운)이 2019년 마지막으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둘째 날 공동 7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작성한 이경훈은 최근 2주 연속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브렌던 토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이경훈은 이날 4타를 줄였으나 선두와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순위가 내려갔다.

이경훈은 2019-20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5차례를 하는 등 부진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더 CJ컵에서 거둔 공동 39위다.

선두는 이날 무려 9타를 줄인 타일러 덩컨(미국)이다. 덩컨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D.J.트라한(미국), 라인 깁슨(호주)이 12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중간합계 2언더파, 최경주(49·SK텔레콤)는 3오버파, 배상문(33)은 7오버파를 적어내며 모두 컷 탈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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