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에 충격패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매우 실망스러워”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6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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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패한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올 시즌 4차례 원정 경기 무승(2무2패)은 물론 지난 1월 풀럼전 이후 10경기 연속 원정 무승(2무8패)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2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 2-7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부진을 거듭하게 됐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매우 어려운 게임이었다. 오늘 우리는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며 “팬들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미안함을 전한다”고 입을 뗐다.

이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전반 3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경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런 문제는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뮌헨과의 경기에서 거둔 참패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두 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브라이튼이 정말 잘 뛰었다”며 “하지만 요리스의 교체 영향으로 게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팀은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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