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27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페시치와 윤주태의 목표는 명확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ACL 진출권 확보가 그것이다.
윤주태는 “아직 ACL 진출권을 확보한 것이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페시치는 “상주전 그리고 수원과의 슈퍼매치를 남겨두고 있다. 쉽지 않겠지만 상주전 승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것이다. 더 나아가 ACL 출전권도 있다. 서울은 큰 구단이고 ACL 출전이란 좋은 동기 부여도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임하겠다”고 했다.
윤주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ACL에 진출하는 것이다. 내게 출전 시간이 조금이라도 주어진다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찬스가 오면 반드시 골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의 중고참으로서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팬이나 선수 모두 당연히 3위로 ACL 진출권을 딸 것이라 생각하는 시기다. 그 생각이 위험하다”며 “선수들도 그 부분을 잘 알고 있고 긴장감을 늦추지 말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시치는 전역 후 팀에 복귀한 이명주, 주세종에 대해 “좋은 기술과 움직임을 갖춘 선수들이다. 스트라이커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칭찬한 뒤 “누가 골을 넣고 어시스트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팀으로 ACL 진출권을 따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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