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페시치·윤주태 한목소리… “ACL 진출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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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7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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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30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FC서울 윤주태(왼쪽부터) , 최용수 감독, 페시치. (서울 제공)
27일 오후 2시30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FC서울 윤주태(왼쪽부터) , 최용수 감독, 페시치. (서울 제공)
FC서울의 공격수 페시치와 윤주태가 한목소리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긴장감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27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페시치와 윤주태의 목표는 명확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ACL 진출권 확보가 그것이다.

윤주태는 “아직 ACL 진출권을 확보한 것이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페시치는 “상주전 그리고 수원과의 슈퍼매치를 남겨두고 있다. 쉽지 않겠지만 상주전 승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것이다. 더 나아가 ACL 출전권도 있다. 서울은 큰 구단이고 ACL 출전이란 좋은 동기 부여도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임하겠다”고 했다.

윤주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ACL에 진출하는 것이다. 내게 출전 시간이 조금이라도 주어진다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찬스가 오면 반드시 골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팀의 중고참으로서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팬이나 선수 모두 당연히 3위로 ACL 진출권을 딸 것이라 생각하는 시기다. 그 생각이 위험하다”며 “선수들도 그 부분을 잘 알고 있고 긴장감을 늦추지 말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시치는 전역 후 팀에 복귀한 이명주, 주세종에 대해 “좋은 기술과 움직임을 갖춘 선수들이다. 스트라이커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칭찬한 뒤 “누가 골을 넣고 어시스트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팀으로 ACL 진출권을 따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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