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6승·정의윤 결승포’ SK, 6연패 탈출…1위 수성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25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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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 승리투수 김광현이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1:0 SK 승리. 2019.9.25/뉴스1 © News1
2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 승리투수 김광현이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1:0 SK 승리. 2019.9.25/뉴스1 © News1
SK 와이번스가 김광현의 호투와 정의윤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6연패에서 탈출하며 1위를 수성했다.

SK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했다.

6연패에서 탈출한 SK는 85승 1무 54패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자력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4로 줄었다.

삼성은 2연승을 마감하며 59승 1무 80패를 기록했다.

SK 선발 김광현이 7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 막았고 시즌 16승(6패)을 챙겼다.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하재훈은 35세이브(5승3패)를 올렸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패(6승)를 안았다.

0-0 침묵을 깨뜨린 쪽은 SK였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정의윤이 최채흥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정의윤의 시즌 12호 홈런.

정의윤의 솔로 홈런으로 1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SK는 김광현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8회 문승원을 올려 보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불펜으로 등판한 문승원은 첫 타자 김성훈에게 볼넷을 내주고 희생번트와 땅볼로 2사 3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 맥 윌리엄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9회 SK는 마무리 하재훈을 올려보냈고 하재훈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값진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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