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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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8일 2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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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야구대표팀. 뉴스1 © News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야구대표팀. 뉴스1 © News1
야구가 오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잔류한다.

18일(한국시간) 아시아야구연맹(BFA)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따르면 야구·소프트볼은 스포츠 클라이밍, 가라테와 함께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추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세 종목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이기도 하다.

지난 4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서는 야구·소프트볼이 빠져있었다. 이에 야구의 정식종목 제외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결국 유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소프트볼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야구와 가라테는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포함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당초 37개 종목만 발표한 뒤 이번에 야구 포함 3개 종목을 더 늘렸다.

대회는 총 40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며 42개 정식종목이 치러진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보다 2개 종목이 줄었다.

한국 입장에서 최근 6번의 아시안게임 대회 중 5번이나 금메달을 수확한 야구는 효자종목 중 하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022년 9월10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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