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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캔자스시티 구단주, 1조2130억원에 구단 매각 검토 중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28 12:20
2019년 8월 28일 12시 20분
입력
2019-08-28 12:19
2019년 8월 28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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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 데이비드 글래스 구단주가 구단 매각을 검토 중이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글래스 구단주가 사업가 존 셔먼에게 10억달러(약 1조2130억원)에 구단을 매각하려고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래스 구단주는 2000년 9600만달러(약 1164억원)를 들여 로열스 구단을 인수했다. 19년 만에 구단의 가치가 10배 오른 셈이다.
‘포브스’는 지난 4월 메이저리그 구단의 가치를 평가하면서 캔자스시티에 10억2500만달러(약 1조2433억원)를 매긴 바 있다.
캔자스시티는 대표적인 ‘스몰 마켓’ 구단이다. 월마트 최고경영자(CEO) 출신이기도 한 글래스 구단주는 인색한 투자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만년 하위권을 맴돌던 캔자스시티는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 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후 팀 성적은 다시 하향세를 탔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그치고 있다.
글래스 구단주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셔먼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분도 가지고 있다.
로열스 구단의 가치는 TV 중계권의 새로운 계약과 함께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체는 “폭스스포츠는 내년부터 10년 이상 연간 5000만달러 정도의 중계권료를 지불하는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중계권료보다 배 이상 많은 액수다.
로열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구단의 매각 가능성에 대한 보도에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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