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체육진흥투표권 우수가맹점 첫 기금 수여…상생 캠페인 일환

좌측부터 김규철 이사, 안병호 단장(이상 문화콘텐츠사업단), 이창열 대표(차부상회 점주), 권영학 경영총장(재향군인회 본회), 오진근 대표(대통마트 점주), 박종남 본부장(종합사업본부).

대한민국재향군인회(대표 예비역 육군대장 김진호) 문화콘텐츠사업단은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우수 향군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캠페인 선포식을 지난 24일 개최하고 첫 기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2019 재향군인회 향군가맹점 상생협력 캠페인’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의 가맹점 지원 사업으로, 2019년 체육진흥투표권 우수 향군가맹점을 선정하여 각각 10개소의 가맹점에 각각 300만 원의 기금 지원과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된 서울 강남지역 대통마트 오진근 점주와 수도권 북부지역 차부상회 이창렬 점주에게 첫 지원 기금이 전달됐다. 전달된 기금은 가맹점주의 선택에 따라 가맹점 리모델링, PC 등 물품 구입 등의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병호 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장은 “이번 상생협력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공유가치창출(CSV)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꾸준히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소속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Creating Shared Value) 사업에 적극 나서며 재향군인회 회원의 권익 신장 및 사회공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