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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비치와 던컨, 감독-코치로 재회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9-07-23 15:10
2019년 7월 23일 15시 10분
입력
2019-07-23 15:04
2019년 7월 23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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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던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설적인 센터 팀 던컨(43)이 친정팀의 코치로 코트에 복귀 한다.
미국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가 던컨을 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현역에서 은퇴한 던컨은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요청에 따라 코치로 3년만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 던컨은 1997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해 19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입단 첫해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5차례나 소속팀 샌안토니오를 정상에 올린 바 있다. 또한 두 번의 정규리그 MVP, 세 번의 파이널 MVP를 수상하는 등 NBA를 대표하는 파워포워드 겸 센터로 활약했다. 선수시절 던컨이 달았던 등번호 21번은 샌안토니오의 영구결번이다.
포포비치 감독과 던컨은 각별한 사이다. 19년간 감독과 선수로 만난 이들은 코트 밖에서도 때로는 아버지와 아들,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던컨은 은퇴 후 포포비치의 요청에 팀 훈련을 찾아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다.
포포비치 감독은 팀 코치진에 공백이 생기자 던컨을 불러들였다. 그는 던컨을 코치로 임명한 뒤 “내가 19년 동안 던컨을 잘 보좌했다. 이제 던컨이 나를 보좌할 차례다”라고 말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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