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의조, 이란전 투톱…백승호, 4번째 소집 만에 A매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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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1일 2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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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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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난적’ 이란과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선봉에 나섰다. 백승호(지로나)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벤투 감독은 11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4-2-3-1’ 전술을 가동하며 손흥민과 황의조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호주전에 이어 A매치 두 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다.

나상호(FC도쿄), 황인범(밴쿠버),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2선에 섰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백승호가 출격했다.

이날 경기는 백승호의 A매치 데뷔전이다. 지난 3월 A매치에 처음 소집됐지만, 그동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백승호는 A매치 4번째 소집 만에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수비 전술은 4백으로, 홍철(수원)-김영권(감바 오사카)-김민재(베이징 궈안)-이용(전북)이 섰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킨다.

한편 한국이 이란을 상대로 승리한 것은 2011년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리한 것이 마지막으로, 한국은 8년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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