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전 2안타 2득점 활약…텍사스 3연패 탈출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29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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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팀의 3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멀티히트로 전날 무안타 부진을 씻어냈다. 타율은 0.288에서 0.291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헌터 펜스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더블 스틸 때 포수의 송구 실책을 놓치지 않고 홈까지 파고 들었다.

3회초 삼진에 그쳤던 추신수는 5회초 2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펜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초 3루수 플라이, 7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11-4로 시애틀을 꺾었다. 3연패에서 벗어난 텍사스는 26승26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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