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페이퍼 논란’에 대한 김한수 감독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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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8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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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한수 감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김한수 감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은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수비페이퍼 논란과 관련한 생각을 전했다. 삼성은 올 시즌 초반부터 야수들이 수비 시 상대 타자의 타구 방향과 비율 등을 분석한 페이퍼를 들고 그라운드에 나갔는데, 이에 대해 일부 타 구단이 KBO(한국야구위원회)에 항의하면서 논란이 번졌다. KBO는 일단 다음 실행위원회까지 페이퍼 사용을 금지한 상태다. 이에 김 감독은 “수비코치가 움직이기도 하지만, 본인들이 데이터를 보고 알아서 움직인 것이다.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면 추후에 응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벤치에서 지시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일단 KBO에서 페이퍼 소지를 금지했고, ‘추후에 이와 관련해 통보하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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