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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삼 전 태릉선수촌장, 광주세계수영 선수촌장 위촉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9-05-16 16:50
2019년 5월 16일 16시 50분
입력
2019-05-16 16:45
2019년 5월 16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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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이 1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종삼(오른쪽) 광주수영대회 신임 선수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최종삼 전 태릉 국가대표선수촌장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장에 위촉됐다.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회 이용섭 위원장(광주광역시장)은 16일 광주시청에서 최 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1971년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63kg급 동메달을 획득한 최 촌장은 용인대 교수~국가대표 유도 총감독~태릉선수촌장~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엘리트 체육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체육행정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했다.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체육행정에 밝다. 또 체육훈장을 두 번 수상할 정도로 체육발전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이 위원장은 “최 촌장은 선수와 지도자, 선수촌장, 선수단장을 두루 경험한 만큼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광주수영대회 선수촌 운영이 과거 대회보다 잘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최 촌장은 전 세계 선수단 6000여명이 기거할 선수촌의 총 책임자이자 공식 대표자로서 선수촌 운영과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과 함께 선수촌 내 모든 공식행사를 총괄한다. 임기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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