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ERA 0.57…LG 윌슨, 4월 월간 투수상 수상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7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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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타일러 윌슨. © News1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타일러 윌슨. © News1
LG 트윈스의 타일러 윌슨(30)이 올해 신설된 프로야구 월간 투수상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은 매달 규정 이닝을 충족한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ERA)을 기록한 투수에게 주어진다.

KBO는 “윌슨은 4월까지 평균자책점 0.57을 기록, 1.38을 기록한 두산 베어스의 린드블럼을 제치고 이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윌슨은 개막 이후 4월까지 총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전체 투수 중 가장 많은 47⅔이닝을 소화했고 자책점은 단 3점에 불과했다.

윌슨이 기록한 평균자책점 0.57은 개막 후 7경기 연속 선발 등판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이다. 1987년 계형철(OB)이 남긴 종전 최저 기록 1.09(41⅓이닝 5자책)보다 낮다.

윌슨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10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진행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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