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PGA 투어 일본 대회 참가한다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25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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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

우즈는 “조조 챔피언십 첫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좋은 기억이 있는 일본에 다시 가는데 재미있는 10월이 될 듯 하다”고 전했다.

우즈의 일본 방문은 2006년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이후 13년 만이다. 우즈는 일본과 연이 깊다. 일본에서 2004년과 2005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2001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골프에도 참가했다. 우즈가 아시아 지역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12년 말레이시아 CIMB 클래식 이후 7년 만이다.

조조 챔피언십은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외곽 아르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975만달러다.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페덱스 포인트가 주어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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