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벌랜더 상대 안타없이 1볼넷…타율 0.328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20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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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는 쳐내지 못했지만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45에서 0.328(58타수 19안타)로 하락했다.

0-3으로 밀린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남은 타석에서 추신수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3회말 잘 때린 타구가 중견수로 향했고 5회는 뜬공, 8회는 땅볼로 돌아섰다.

이날 텍사스는 휴스턴에 2-7로 패했다. 4연승을 마감한 텍사스는 시즌 전적 10승8패가 됐고 휴스턴은 13승 6패를 기록했다.

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3승(무패)을 올렸다.

텍사스 선발 드류 스마일리는 3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8탈삼진 4실점하며 2패(무승)째를 안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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