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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SK에 5-0으로 완승…장시환 1022일 만에 선발승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2 22:03
2019년 4월 2일 22시 03분
입력
2019-04-02 22:01
2019년 4월 2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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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 5이닝 6K 무실점 호투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시환의 호투를 발판 삼아 5-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31일 잠실 LG전에서 1점차로 석패한 아쉬움을 털어낸 롯데는 시즌 4승째(5패)를 수확했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전환한 장시환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제 몫을 해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삼진 6개를 솎아냈고, 볼넷 2개만을 내줬다.
장시환은 2016년 6월 14일 수원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따낸 이후 1022일 만에 선발승을 품에 안았다.
프로 데뷔 이후 대부분의 경기에 불펜 투수로 나선 장시환이 5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은 KT 위즈 시절인 2016년 7월 7일 수원 KIA전에서 5이닝 4실점(2자책점) 이후 999일 만이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4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날리며 장시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9번 타자 신본기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홈경기 2연승을 마감한 SK는 3패째(6승)를 당해 공동 선두에서 2위로 밀려났다.
SK의 잠수함 선발 투수 박종훈은 5⅔이닝 6피안타(1홈런) 3실점(2자책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롯데는 4회초 ‘0’의 균형을 깼다.
롯데는 4회초 선두타자 전준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3호)를 쏘아올려 선취점을 올렸다.
후속타자 이대호의 몸에 맞는 공과 한동희의 안타,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일군 로데는 김준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1점을 더했다.
장시환의 호투 속에 리드를 지킨 롯데는 6회초 한동희의 안타와 김준태의 땅볼 때 나온 상대 3루수 최정의 실책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신본기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는 중간계투진의 호투 속에 리드를 지켰다. 6회말 선발 장시환의 뒤를 이어 등판한 진명호는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고효준(⅔이닝)과 구승민(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불펜진의 호투 속에 롯데 타선은 9회초 다시 힘을 냈다. 민병헌의 2루타와 손아섭의 진루타로 잡은 2사 3루에서 이대호가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더한 롯데는 이어진 2사 1루에서 채태인이 좌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를 작렬, 5-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의 대형 신인 서준원은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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