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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호주여자오픈 선두에 2타 뒤져 준우승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7 16:33
2019년 2월 17일 16시 33분
입력
2019-02-17 16:32
2019년 2월 17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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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선두에 2타 뒤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고진영은 17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에게 2타 뒤졌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준우승이라는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코다는 지난해 10월 스윙스 스커치 타이완 챔피언십에 이어 4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언니 제시카 코다와 함께 자매가 같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언니 코다는 2012년 이 대회에서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23)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0위로 투어 데뷔전을 마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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