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 중국, 최종 평가전서 요르단과 1-1 무승부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29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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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 중국이 요르단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중국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일부터 전지훈련에 들어간 중국은 24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중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렀다.

중국은 전반 16분에 나온 우시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36분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전 들어 중국은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골키퍼 양준링의 선방으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 함께 C조에 속한 중국은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경기를 한 뒤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중국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경기다.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에 손흥민을 소집하지 못하지만 중국과의 3차전부터 손흥민을 기용할 수 있다. 중국 언론은 “손흥민을 어떻게 막을지 우려스럽다”고 걱정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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