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은 경기 후 KLPGA투어를 통해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퍼트감이 올라 차분히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신인상 경쟁자가 정말 많지만 의식하지 않겠다. 내 플레이에만 신경 쓴다면 신인상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지현은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는 등 전반 9개 홀에서만 무려 5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타수를 지켰다.
신인 2명과 함께 박신영(24), 박지영(22·CJ오쇼핑), 박민지(20·NH투자증권) 등 5명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이 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골프’ 연습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루키 최혜진은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2018시즌 다승왕 이소영(21·롯데)은 공동 20위(1언더파 71타)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2승을 기록한 오지현(22·KB금융그룹)은 공동 44위(1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2018시즌 드림투어 상금왕 이승연(20·휴온스)은 공동 56위(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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