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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욕 논란…김강민 “샌즈가 먼저 ‘FXXX’라고 욕했다”
뉴스1
업데이트
2018-10-28 18:48
2018년 10월 28일 18시 48분
입력
2018-10-28 18:45
2018년 10월 28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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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SK 플레이오프, 벤치클리어링 발생해 논란 번져
28일 오후 인천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넥센 공격 1사 1,2루 상황 넥센 박병호의 병살 타구 상황에서 1루 주자 넥센 샌즈가 2루에서 아웃되며 SK 강승호와 충돌했다. 넥센 샌즈와 SK 김성현이 충돌하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고 있다. 2018.10.28/뉴스1 © News1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가 ‘손가락 욕’ 논란으로 얼룩졌다.
넥센과 SK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렀다. 경기는 홈런 3방을 몰아친 SK의 5-1 완승으로 끝났다. SK는 2연승, 넥센은 2연패다.
승패보다 3회초 발생한 벤치클리어링이 주목받았다. 넥센의 1사 1,2루 찬스가 박병호의 병살타로 무산되는 과정에서 샌즈와 김성현의 충돌이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큰 불상사는 없었다.
샌즈의 2루 슬라이딩에 SK 2루수 강승호가 넘어졌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던 샌즈가 유격수 김성현과 충돌했다. 김성현이 손가락욕을 하는 등 볼썽사나운 장면도 나왔다. 결국 김성현은 경기 후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양 팀 사령탑은 중요한 경기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경기의 일부라는 반응을 보였다. 샌즈의 슬라이딩에 문제가 없다는 것도 두 사령탑의 공통된 견해였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다리를 든 모양새도 없었고, 땅이 젖어 미끄러져 (베이스를) 지나 친 것이 아닌가 싶다”며 “체구가 거대해 멈출 수 없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 역시 “샌즈는 깔끔하게 슬라이딩을 했다고 봤다. 강승호가 스스로 피해야 할 부분도 있고, 샌즈는 크게 더티한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며 “2루수 정강이 쪽으로 발을 내밀거나 하는 상황이 있었다면 얘기가 달랐겠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SK 힐만 감독과 샌즈가 대화하고 있다. 2018.10.28/뉴스1 © News1
다만 힐만 감독은 김성현의 손가락 욕과 관련해 “그 행동(손가락 욕) 이전에 무엇이 오고갔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앞서 무언가가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넥센 쪽에서 원인 제공을 했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SK 선수들은 샌즈에게 책임을 돌렸다.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데일리 MVP에 선정된 김강민은 “샌즈가 계속 ‘FXXX YOU’라고 욕을 했다”며 “욕만 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무마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아 서로 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강민은 “싸움을 걸어오는데 지고 싶지 않았다”며 “박병호와도 얘기를 나눴지만 앞으로 그런 상황이 안나왔으면 좋겠다. 김성현도 잘못을 했지만 상황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넥센 선수들의 입장은 들어볼 수 없었다. 경기 후 선수 인터뷰는 승리 팀만 진행한다. 넥센의 해명이 나오면 양 팀의 감정싸움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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