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월드컵 결승 ‘승리’ 가능성 55%…잉글랜드 27%·크로아티아 18%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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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1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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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랑스 축구대표팀(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프랑스 축구대표팀(게티이미지코리아)
20년 만에 세계 정상을 노리는 프랑스가 벨기에를 제압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 스포츠 전문 매체는 자체 분석결과 프랑스의 월드컵 제패 확률이 55%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월드컵 결승에 선착했다.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렸던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후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와 16일 오전 0시에 월드컵 결승전을 치를 국가는 어디일까. 12일 오전 3시 크로아티아-잉글랜드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상대가 결정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이날 준결승 첫 경기 직후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결과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 승률은 55%에 달한다.

4강전 승리 가능성은 크로아티아 43%, 잉글랜드 57%다.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보다 14%p 높은 승률을 보여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월드컵 결승 승리 가능성은 크로아티아 18%, 잉글랜드 27%다.

크로아티아는 독립한 뒤 첫 출전인 ‘19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월드컵 3위에 올랐다. 이후 3차례 16강 좌절과 1번의 예선 탈락을 겪었으나, 이번 월드컵을 통해 영광 재현에 성공했다.

잉글랜드의 경우, 월드컵 준결승 진출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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