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피파온라인4’로도 즐긴다

31일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이벤트도 풍성

게임으로 월드컵의 열기를 미리 만나보자.

넥슨은 EA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정통 PC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에 ‘월드컵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유저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포함한 32개 본선 진출국을 선택해 실제 월드컵처럼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컴퓨터와의 대결(PvE)을 즐기는 ‘VS COM’ 모드는 32강 조별 예선부터 16강 토너먼트, 우승까지 경험할 수 있다.

개인간 대결(PvP)인 ‘VS USER’ 모드는 16강전부터 시작해 다른 유저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4승을 하면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 또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6개의 국가도 선택할 수 있어 색다른 월드컵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월드컵 진행 일정에 따라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별로 열리는 1~4개 매치에 대한 승부를 예측한다. 16강과 4강 진출팀을 맞히면 해당 팀이 속한 조의 ‘브론즈 선수팩’과 ‘실버 선수팩’을 각각 지급한다. 8강과 결승 진출팀을 맞히면 최대 ‘3000만 BP(게임 내 재화)’를 얻을 수 있는 ‘행운의 BP카드’를 제공한다.

월드컵이 개막하는 6월14일부터 7월18일까지 하루 3회 이상 월드컵 모드를 플레이하면 ‘A~H조 레드 선수팩’과 행운의 BP카드(5000~500만 BP)를 제공하고, 4연승 시 ‘A~H조 브론즈 선수팩’과 행운의 BP카드(5000~500만 BP)를 추가로 지급한다. 같은 기간, 국가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2018 대한민국 블루 선수팩’ 등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대한민국 응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