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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성폭행 의혹에…넥센 히어로즈 팬들 ‘발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3 15:04
2018년 5월 23일 15시 04분
입력
2018-05-23 14:34
2018년 5월 23일 14시 3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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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선수 2명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팬들 사이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23일 넥센 히어로즈 공식 페이스북 계정 최신 글에는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넥센 팬들은 의혹의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를 앞두고 술자리를 가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23일 오후 넥센은 SK와이번스와 경기를 펼칠 예정.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측 신고가 접수된 건 이날 새벽이다.
넥센 팬 박** 씨는 게시물 댓글에 “누군지는 다 까발려져서 알겠는데.. 시즌 중에 술을 마셔??”라는 댓글을 남겼다.
특히 2018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의혹이 나와 실망했다는 팬들이 많았다. 넥센은 10개 팀 가운데 공동 5위에 랭크돼 있다. 넥센 팬 이** 씨는 “팀 성적도 X판인데. 성범죄는 웬말이냐”고 적었다.
다만,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친 비판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인천의 한 호텔에서 넥센 소속 2명의 선수가 여성 1명을 성폭행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넥센 구단 측은 “선수들은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면서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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