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밖에서는 퇴출 여론마저 일었다. 정작 팀 내부적으로는 속이 타들어가도 듀브론트를 일단 믿기로 했다. 워낙 공을 들였고,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투수였기 때문이다. 롯데의 전략적 인내는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발했다. KBO리그에 적응이 되자 듀브론트는 시속 140㎞ 후반대의 포심과 140㎞ 중반대의 투심을 공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했다. 커브와 체인지업까지 곁들였다. 약점이었던 투구수가 줄어들었고 이닝이터가 되어갔다. 듀브론트가 제1선발로서 기능하자 롯데 선발진은 박세웅, 송승준 등이 빠져있음에도 무난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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