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냐” “MLB 씹어먹을 기세” 오타니, 3경기 연속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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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7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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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오타니 쇼헤이.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6으로 뒤진 2회말 2사에서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2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2B0S에서 오클랜드 선발 다니엘 고셋의 3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40m.

투수 겸 타자인 오타니의 시즌 3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포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타니 얘는 사람이냐 어이가 없네(산다는건****)”, “이건 뭐 그냥 만화가 아니라 신화 속 인물이 탄생한 거 아닌가(s***)”, “메이저리그 씹어먹을 기세네ㄷㄷㄷ(jinh****)”, “아시아 야구계에서 제일 괴물이네(가**)”라며 혀를 내둘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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