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마를 대표하는 강자 ‘소통시대’와 암말 강자 ‘마이티젬’ 등 1등급 경주마들이 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에서 2000m 장거리 대결을 펼친다. 절대강자 없이 승률 20% 전후의 경주마들이 5두나 출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경주마 연령과 산지 모두 출전제한이 없다.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이다. 2017년 KNN배(GⅢ)에서 2위, 경남도지사배(GⅢ) 2년 연속 순위상금을 차지하는 등 암말과의 경쟁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해 12월 1등급 경주에서 ‘야호스카이캣’, ‘샴로커’ 등의 수말 강자들을 상대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