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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유벤투스] 손흥민 밟은 바르찰리에 비난 봇물…英언론 “역겨운 반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08 13:40
2018년 3월 8일 13시 40분
입력
2018-03-08 10:17
2018년 3월 8일 10시 17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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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TV 영상 캡처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FC)에게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플레이를 한 안드레아 바르찰리(37·이탈리아·유벤투스FC)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진행됐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3분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19분에는 키에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이에 유벤투스의 수비진은 손흥민을 끊임없이 견제했다. 특히 바르찰리와 키엘리니 등 중앙 수비수들은 손흥민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진=SPOTV 영상 캡처
전반 32분쯤 손흥민은 바르찰리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하며 넘어졌다.
이때 바르찰리는 착지 과정에서 손흥민의 다리를 밟았다. 그리고 균형을 잡으면서 손흥민의 다리를 또다시 밟았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에게 뒷발길질을 하는 듯한 행동까지 취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이를 보지 못했다. 토트넘의 의료진이 잠시 들어와 손흥민의 상태를 확인했고,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매체 ‘스포츠 조’는 “유벤투스의 선수가 손흥민에게 역겨운 반칙을 가했다”며 격분했다. 그러면서 “바르찰리는 레드 카드를 받지 않는 것을 축복으로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풋볼 런던’도 바르찰리의 행동을 ‘추잡하다’고 표현하며 “손흥민의 골은 바르찰리에 대한 최고의 복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뽑아내 시즌 16호골을 달성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유벤투스에게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 했다.
1차 원정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합계 3-4로 뒤지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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